준수의 개발이야기
두 번째, 나를 한번 알아보자! 그리고 이제 뭘 공부할래? 본문
나의 위치는?
본격적인 스터디에 들어가기 앞서
나라는 개발자는 과연 어느정도의 위치인가 궁금해졌다.
웹개발이란 것을 배운지 약 3년 정도 되었고
나름 실무경험도 2년 넘게 쌓았는데
무엇을 할 줄 알고, 무엇이 부족하고
앞으로 어떤 것이 필요할까!
그래서 한번 개발자 테크트리를 보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웹개발 전반적인 테크트리
테크트리의 전반적인 모습이다.
크게 기본기, 프론트엔드, 백엔드, 그리고 기타 확장
4가지로 분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구나 보자마자 숨이 턱 막힐 것 같다. (나만 그런가?)
당연히 전부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분야 또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들만 배워도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개발자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제 한번씩 자세히 들여다보자
기본기
웹개발의 가장 기본이다.
다행히 기본기는 어느정도 습득이 되어있는 것 같다.
항상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기만 공부하던 나
(그래서 책이 앞장만 너덜..쿨럭)
다행히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험 또는 학습을
해본 것들이었다.
프론트엔드
평소 프론트엔드 쪽으로 관심이 많다보니
다른 분야에 비해 더 꼼꼼하게 본 것 같다.
확실히 기술의 변화가 빠른 프론트엔드 분야같은경우
백엔드 대비 더 많은 기술이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나는 끽해봐야 가장 기본인
HTML, 자바스크립트, CSS,
더 나아가 제이쿼리, 부트스트랩정도만
회사에서 사용을 해본 것 같다.
업무에서 프론트 쪽은 화면만 잘나오거나
잘 작동하기만 하면 OK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능이나 기술적인 고민,
깊은 지식 등을 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역시 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도화지를 색칠하기 위한 색깔을 만드는 백엔드도 좋지만
그걸 자유롭게 그려내는 프론트가 역시 더 좋다.
그래서 그런지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것 같다.
프론트쪽을 다 훑어 보고나니 평소 관심있던 리액트, 타입스크립트 뿐만 아니라
기본 자바스크립트도 수박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인지 기본기충(?)인 나에겐 자바스크립트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백엔드
우리 회사는 리눅스로 아파치 서버를 이용하여 웹서비스 제공중이고
백엔드 언어로는 PHP, DB는 MySQL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 이 조합이 소규모 회사로써 할 수 있는
최적의 가성비 구성으로 알고 있다.
아우성의 멤버 "남24"님 께서 구축하신 이 생태계에서
나는 정말 발만 담구며 놀았던 것 같다.
A부터 Z까지 내가 웹 생태계를 구축해본 경험이 거의 없기에
백엔드 쪽은 아직 많은 영역들이 미지의 영역이다.
데이터 제공이 중요한 사업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업무 중 접하기는 많이 접하지만
설계부터 시작해서 내가 책임지고 구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
관심은 프론트에 많지만 사실 백엔드에서의 지식들도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다.
Node.js는 어떻게 자바스크립트 언어로 백엔드를
구현할 수 있었던걸까, 우리 사이트를 라라벨로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RESTful API 를 우리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을까?
만약 한다면 장점은 무엇일까 등등등
근본적인 궁금증부터 단순한 호기심까지
사실 프론트가 더 재밌을 뿐이지 백엔드가 싫은 것은 아니기에
항상 관심은 계속 간다.
모르는게 있으면 알고가야 직성이 풀리고
나만 모르는게 있으면 알고 싶고
백엔드는 약간 그런느낌 같다.
기타 확장

이쪽은 현 시점에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사실 암것도 몰라서 그러는거 아님-.-)
소감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동기부여를 얻고자 테크트리를
검토해보려고 한건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한번 놀래고
생소한게 많아서 두번 놀래고
물론 내가 꼭 이 테크트리대로 다 배운다던가
이렇게 살아야한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물 안 개구리로 살더라도
똑똑한 개구리로 살고 싶기에(?)
이제부터 한번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워볼까 한다.
자, 이제 무얼 배워볼까?
이렇게 모든 테크트리를 훑어보니
나는 역시 프론트엔드 쪽을 관심있어하는 것 같다.
백엔드도 나름 재밌고 궁금하고 더 알고 싶지만
단순히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백엔드와
진짜 특출나게 잘해보고 싶다의 프론트를 비교했을 때
욕심이 가는건 아무래도 당연히 프론트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웹개발자로써
헛된 것은 없다는 믿음으로!
내가 그 분야에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한번 부딪혀보기로 했으니까!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보자!
같이 스터디하는 "포도 리"의 블로그명 처럼
계란으로 바위한번 쳐보자!
주제 : 프론트엔드 심화학습
기초는 되어 있으니 이제부터는 심화 응용으로 학습을 해보고 싶다.
자바스크립트를 시작으로 타입스크립트, 리액트까지
요즘 대세라는 기술들을 이용하여 간단한 페이지 하나 구축을 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1단계는
자바스크립트 바로 알기!
아래 사이트에 정리된 자바스크립트 기본을 정독하는게 일단 1차 목표다.
모던 JavaScript 튜토리얼
ko.javascript.info
기한은 10월 까지!
근데 졸려서 일단 여기까지만 정하고 자야겠다.

PS. 깜빡한 사진까지 올리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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